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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대장 가로→세로 양식으로 바뀐다…음성·번역서비스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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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56회 작성일 24-04-22 12:58 SNS 공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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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대장 가로→세로 양식으로 바뀐다…음성·번역서비스도 제공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2차원 평면도면, 3차원 공부도입 검토

가로로 발급되고 있는 토지대장. 국토부 제공가로로 발급되고 있는 토지대장. 국토부 제공


토지대장은 앞으로 세로 양식으로 바뀐다.토지대장은 앞으로 세로 양식으로 바뀐다.

그동안 ‘가로’로 발급되던 토지(임야) 대장이 ‘세로’ 양식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해 현재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별로 분산돼 있는 행정시스템을 단일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토지대장·지적도 등 부동산정보를 관리하는 국가 대표 부동산 정보시스템이다. 2012년부터 부처별로 분산된 18종의 개별 부동산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발급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신기술 적용이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기초지자체별로 분산돼 있는 행정시스템을 단일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토지(임야)대장을 기존 ‘가로’에서 ‘세로’ 양식으로 변경한다. 또 QR코드를 추가해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토지 경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적(임야)도는 항공, 위성영상 정보 등과 함께 제공한다. 앞으로 2차원 평면도면의 표시 정보를 확대하기 위해 3차원 부동산공부 도입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2차원 도면은 복합쇼핑몰, 도로·철도부지의 지상건축물, 복합환승센터 등에서 권리관계나 경계의 표시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전화 또는 챗봇으로 편리하게 민원상담을 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부동산 민원상담 창구를 통합하기로 했다또 측량기관(LX공사 등)과 검사기관(지자체)에서 개별 관리되던 측량 이력정보에 대해 공동활용체계를 만들어 측량자, 측량 시기 등에 따른 측량성과 차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클라우드 기반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구축사업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부동산정보에 대해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ㅂㅂ      출처 :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