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이렇게 즐기세요”…산림청, 명품숲 이용 Q&A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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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03회 작성일 24-05-13 10:10 SNS 공유 :본문
“숲 이렇게 즐기세요”…산림청, 명품숲 이용 Q&A 발표
산림청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12일 숲·숲길·휴양시설 이용방법 등에 대한 10가지 사항을 문답풀이(Q&A) 형식으로 제작해 발표했다.
먼저 ‘여행하기 좋은 요즘 자연을 즐길 만한 좋은 숲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에는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걷기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추천했다.
명품숲들의 개방 여부에 대해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면서도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양구 DMZ 펀치볼숲 등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거나 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명품숲은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명품숲에서의 캠핑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덕유산 독일가문비숲 등 23개 명품숲에서 가능하다고 답했으며, 명품숲과 관련된 특별한 행사로 10월 영남알프스억새대축제 및 선유줄불놀이 등의 행사를 안내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즐길 수 있는 숲길도 있을까요?’라는 질문에는 충남 부여 만수산 무장애 숲길, 경기 안산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 부산 구포 무장애 숲길 등을 소개했다.
산림청은 이밖에 명품숲 완주를 인증하는 ‘완주인증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완주인증제는 올해 국유림 내 명품숲길 12곳에서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모든 명품숲길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밖에 숲길 이용 시 위급상황 대처 방법, 반려동물과 이용 가능한 산림휴양시설 등에 대한 답변도 내놨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길 입구에 설치된 입간판에 게시된 안전관련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 주시고,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안전 매뉴얼을 미리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반려동물의 경우 유실이나 유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동물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개만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 중에서는 맹견 및 15㎏ 초과 중·대형견, 생후 6개월 미만이거나 미등록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미완료 견은 입장이 제한되는 만큼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