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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에 자립정착금 1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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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72회 작성일 24-07-02 10:29 SNS 공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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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에 자립정착금 1500만원 지원

서울시, 일상생활 가능자 대상
지원주택 입주 과정 안착 도와
계약 체결 1년 이내 신청 접수

서울시가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신장애인들에게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1일 시설에서 퇴소하고 지원주택 입주가 예정된 정신장애인에게 정착지원금 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신장애인 지원주택은 시가 2018년 국내 최초로 마련했다. 자립생활이 가능한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1인 1가구 임대주택이다. 입주 당사자가 직접 2년 계약을 하고,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현재 93호를 운영 중이다. 연내 116호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정착금 지원은 지원주택 입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사회 안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지원주택 입주 계약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정신장애인이다. 주거비(보증금)와 가전·가구와 생필품 구입비, 생활비 등으로 쓸 수 있도록 연 3회 현금으로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지원주택 입주 계약 후 1년 안에 하면 된다. 지원주택 사례관리자를 통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든 신청자는 정신장애인 등록증이나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날부터 신청을 받고 대상자를 선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반기별로 모니터링을 통해 정착금이 용도에 맞게 사용됐는지 확인하고 체계적인 소비도 도울 방침이다.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도 구축한다. 지원주택 사례관리자들이 정신·신체 건강 관리, 대인 관계, 금전 관리 등 일상생활부터 응급상황 위기 관리까지 1대 1로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김태희 시 시민건강국장은 “향후 자립 유지 모니터링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