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용 기자
- 입력 2022.02.17 14:41
발달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안내서가 제작됐다.
17일 소소한소통은 이해하기 쉬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현재 자가진단키트 상품은 개별적으로 사용설명서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표현 등이 많아 발달장애인은 기존 설명서만으로 사용법을 이해하고 결과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의 필요에 따라 소소한소통은 발달장애인,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쉬운 안내서를 제작했다.
책자에는 래피젠, 에스디 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등 자가진단키트 3종의 이용방법을 순서대로 안내하고 검사 전에 알아야 할 공통 사항, 검사 결과 보는 방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실질적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실제 각 제품의 사용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이용단계별로 첨부했다.
책자는 소소한소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전자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소한소통 누리집(www.sosocom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PCR 검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하기 어려워 외부활동에 제약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소식에 안타까웠다.”며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현장에서 해당 책자가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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