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기아 초록여행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장애인 가정 대상으로 명절 귀성 이벤트를 시작한다.

초록여행의 ‘명절 귀성 이벤트’는 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장애인 승하차 편의가 반영된 차량과 경비·유류·선물을 지원하는 이벤트다.

이번 설 귀성 이벤트는 서울,부산,광주,대전,강원 강릉,전북 전주에서 진행한다.

1월 15일(월)부터 1월 28일(일)까지 2주간 접수하여 총 14가정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1월 31일에 초록여행 누리집 및 개별 공지한다.

최근 1년 내에 초록여행 명절, 패키지, 테마, 미션여행 등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고객과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 고객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가정에는 2월 8일(목)부터 2월13일(화)까지 5박 6일 간 장애인 승하차 편의장치가 설치된 카니발 차량을 제공한다. 귀성에 소요되는 경비 30만원과 귀성선물도 제공된다.

차량은 모두 기본 카니발 차량에서 휠체어 진입 승차형 개조 차량(슬로프 타입), 휠체어 탑재형 개조 차량(트랙커 타입), 일반형 차량이다. 손으로 엑셀과 브레이크 조정이 가능한 ‘핸드컨트롤러’가 부착되어 있다.

유류는 최초 차량 출고 시 만충된 유류를 사용 후, 충전 없이 반납하면 된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