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개 공익사업 활발… 올해부터 발달장애인에 1500개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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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30회 작성일 24-03-06 10:36 SNS 공유 :본문
132개 공익사업 활발… 올해부터 발달장애인에 1500개 일자리
우리금융은 작년 한 해, 사회공헌 3대 조직(15개 그룹사·우리금융미래재단·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52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벌였다. 추진한 공익사업만 132개에 달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향후 10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총 1500개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작년 12월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회공헌 ‘4대 핵심분야 및 시그니처사업’을 선정해 새로운 비전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Together, with WOORI)’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4대 핵심분야’와 각각의 ‘시그니처사업’은 발달장애인 분야(굿윌스토어), 소상공인 분야(우리동네 선한가게), 미래세대 분야(우리 루키 프로젝트), 다문화가족 분야(우리누리 프로젝트) 등이다.
◇발달장애인의 동반 파트너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밀알복지재단과 지난해 12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두 기관의 생태계 구축 사업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생활용품 매장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굿윌스토어 건립을 위한 재원 및 회계·재무 업무를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은 굿윌스토어 운영 및 발달장애인 직원 고용 등을 맡는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향후 10년간 굿윌스토어 100개 점포를 건립해 총 1500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선한 소상공인’ 지원
전국 300개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식당, 미용실, 세탁소, 화원 등 각각 고유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활용해 주변 취약·소외 계층을 돕는 특별한 가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와 기부를 이어가던 소상공인에게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봉사활동비를 지원한 것을 계기로 ‘우리동네 선한가게’가 시작됐다.
우리금융은 ‘소상공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우리동네 선한가게’에 기부금 지원과 함께 무료 경영컨설팅, 우리카드 결제 할인, 캐피탈의 대출상품과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 우대 등 그룹사의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내·외부 인테리어도 지원한다. 지난해 20개 선한가게에 대한 지원을 마쳤으며, 올해에는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세대 육성 ‘우리루키 프로젝트’
작년 9월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은 그룹 사회공헌 콘서트 모모콘 피날레 무대에서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시각 및 청각 수술비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으로 ‘깜짝’ 발표된 이 사업은 ‘우리루키, 우리 아이들의 눈을 뜨게 하고(Look), 귀가 들리게(Hear)’하는 개안,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사업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10억원의 지원금을 편성하여 매년 개안 수술 100명, 인공달팽이관 수술 100명 등 10년간 총 2000명의 어린이·청소년에게 빛과 소리를 선물한다. 또 수술비와 재활치료비에 더해 수술 전후 정서 안정과 심리 치료도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는 베트남 현지 저소득가정 시각장애 아동 지원으로 해외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베트남 호찌민 푸미흥 지역의 병원과 협력하여 경제적 상황과 진단서 등을 종합 검토하여 120명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수술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의 성장 파트너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 100만명 시대에 국민 인식 개선과 이들의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이 대표적이다. 2012년부터 11년 동안 다문화가족 초·중·고·대학생 5869명에게 장학금 65억원을 지원했다. 장학생 인원은 지난해 600명에서 올해에는 8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작년 100명에게 시범 진행했던 장학생 간 교류와 진로 탐색 지원도 올해에는 500명으로 부쩍 늘릴 계획이다. 또 부모를 따라 본국으로 돌아간 귀환 가정 자녀도 장학생 대상으로 포함하는 등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 같은 4대 사업 이외에도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 미성년 미혼모 등도 지원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15개 그룹사 2만7000명 구성원 모두가 진정성을 갖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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