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티브로드 장애인의 날 더불어 사는 의미를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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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17회 작성일 16-04-21 15:03 SNS 공유 :본문
장애인의 날 더불어 사는 의미를 되새겨...
(영상)
<앵커>
오늘은 36번째 장애인의 날입니다. 비장애인들이 장애를 직접 체험해 보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박재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란색 선을 따라
전동휠체어가 출발합니다.
곧이어 장애물을 만나자
마음먹은 대로
운전이 만만치 않습니다.
일반 휠체어는 사정이 더 어렵습니다.
조그만 경사로에서도 힘이 부치는가 하면
나지막한 턱은 아예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애를 체험케 하는
휠체어 체험부스입니다.
INT) 박정생/사상구 모라동
장애인이 들어갈 수 있는 길만 가거든요. 안되는 길이나 장소가 너무 많으니까. 오늘 전동휠체어를 타보
니까 내가 옆에 보조할 떄는 쉽게 다녔는데 직접 타보니까 생각보다 어려워요.
올해 36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시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81년 제정, 올해 36돌 맞아}
문화 축제가 열렸습니다.
장애인의 날은
시민들에겐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장애인에겐 재활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만든 기념일 입니다.
부산지역 9개 자립생활센터 소속 장애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악기연주와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펼쳤습니다.
INT) 김영민/사하두바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좀 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서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고 있고 열심히 같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구요.
장애인들은 같은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박재한입니다.
(촬영편집 김희수)
< 박재한 기자 / hani10@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부산보도국 / 기사입력 : 2016-04-20 17:37: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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